1 케이블트레이 (Cable tray)
케이블트레이 (Cable tray)는 화학공장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공장에서 필수로 설치된다. 케이블트레이에는 전력케이블, 계장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이 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케이블트레이는 높은 지역에 설치가 되므로 대부분의 시공 및 보수 작업은 고소작업에 해당이 된다. 신축공사의 경우 케이블트레이 자체를 설치해야 하므로 비계 설치, 고소작업대 사용 등의 추락예방조치가 잘 이루어진다. 그러나 기존 공장에 설치된 케이블트레이에 케이블 1~2가닥을 설치하는 경우라면 내용이 달라진다. 신설 공사가 아니므로 공사비가 적게 책정될 것이고, 케이블트레이 덮개를 풀고 1가닥을 포설하는 간단한 공사이다.
그러나, 1~2가닥을 포설하는 공사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신설공사만큼의 추락위험은 동일하게 상존한다. 사고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현장 시공계획서에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시공 작업 시에는 관찰을 통한 지도를 해 나가야 한다. 케이블 포설작업은 순식간에 휙~하고 지나가 버리기 마련이다.
2 사고사례
2004.08 광 케이블 바인딩 작업 중 행거를 옮겨 설치하던 중 추락
2009.06 전주에서 약 6m 높이에 위치한 분배기에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올라가던 중 추락 사망
2019.08 케이블트레이 작업 중 공사 현장서 6미터 아래로 추락
2019.04 완주산업단지서 케이블 공사 작업 중 근로자 추락사
"통신3사 케이블 설치·보수 중 사고로 3년간 276명 사상"
2018년 노웅래 의원실 자료
3대 통신사 초고속 인터넷·IPTV 개통, 유지보수 관련 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3년간 사망자 5명을 포함하여 27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자는 통신케이블 설치기사와 수리원(기사)이며 사고의 유형은 대부분 추락으로 집계된다. 사고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지붕 꺼짐
☞사다리 전도, 추락
☞전신주위 고소작업
3 사진으로 보는 케이블트레이 시공
케이블트레이 시공 작업 시 위험성과 우수사례를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다.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작업 공정에서 이런 위험성이 있는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더 챙겨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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