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지역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위험한 지역입니다. 위험성평가 측면에서 위험성은 빈도 x 치명도로 표현됩니다.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산업이 발달된 울산지역은 위험성을 볼 때 빈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정유, 석유화학은 단 한 번의 사고로 대형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울산지역의 안전인들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수많은 고민과 다양한 협의체 활동을 해 왔습니다. 울산지역 화학산업단지는 크게 3개로 분류됩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온산석유화학단지, 여천산업단지로 분류되어 각각의 협의체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된 활동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안전의 첫 번째 원칙은 소통과 공유입니다. 지역별 분산된 활동을 하나로 집약시키기 위해 2013년도에 "울산공단안전연합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뜻이 있고 공유와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 사업장 131개 사업장이 모였습니다. 울산지역 모든 사업장이 활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울산공단안전연합회의 철학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입니다.
울산공단안전연합회는 중대산업사고 예방 활동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보건 정보 교류
1. PSM 우수사례 전파 교육
2. PSM 자체감사 지원
3. 전문가 초청 강의
4. 위험성 평가 지원
▶지역사회 기여
1. 안전캠페인 전개
2.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참여
3. 소규모 사업장 안전컨설팅
이러한 우수한 활동의 성과로 안전 관련 수상도 많이 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계속적인 활동을 수행 예정입니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입니다.
▶2019년 공단안전연합회 주요 활동
1. 울산고용노동지청 : 안전문화 전파사업 공식 파트너 요청
2. 중대산업사고예방센타 : PSM 전파교육 시행 중이며, 부산고용노동지청 지청장 주관 CEO 간담회에서 공단안전연합회 사례발표를 통해 좋은 평가
3. 울산시청과 기존 영세사업장 지원사원 시행 중이며, 울산시청 주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 민간부분 5개 단체에 포함되어 출범식에 참여
4. 울산대 산업안전센타에 자문단체로 등록되어 울산시가 발주 한 지하배관 관리센타 자문으로도 참여
5. 한국석유화학 협회 KRCC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울산공단안전연합회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서울에서 실시하는 포럼에 회장으로 참여
6. 안전 포럼 공동 개최 :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요청
안전을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쉬울 것 같지만 매우 힘든 일입니다.
울산공단안전연합회 여러분께 찬사를 보냅니다.
다행히 울산시청,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에 가능한 활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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