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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19년

화성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냉각탑 화재 사고 (2019.08.24)

2019년 8월 24일 오전 10시 55분경
경기 화성시 반도체 생산공장 신축공사장 건물 옥상에서 냉각탑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오전 11시 30분경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이 화재로 작업자 30명이 대피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이 화재는 용접 부주의로 추정을 하고 있다.

 냉각탑은 Cooling Tower라 부르며 공장에 사용되는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설비이다. 냉각탑 내부에 충진 된 필러(Filler)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이며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서 내부는 수많은 공극을 가지는 구조이다. 운전 중에는 항상 물이 묻어 있는 상태이므로 화재의 위험성은 없다고 볼 수 있으나, 건설 중이거나 Shut-down 중에는 수분이 증발하여 건조해 지기 때문에 발화가 시작되면 진압이 어렵다. 급속도로 연소가 확산이 된다.  

출처 : 2018년도 한 화학회사 냉각탑 화재 사진 (머니투데이)
FILLER의 구조 (화재에 취약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