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설비 재가동(Start-up)중 격리/차단작업의 위험성 |
한국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 SMS검사지원부 정성오 과장입니다.
울산 덕양케미칼(주) 수소제조공정의 가연성 혼합가스 누출·화재사고 관련하여, 재가동(Start-Up) 중 격리차단 작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첨부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각 사업장에서는 리플릿을 사내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게시하여 관련 임직원들이 수시로 확인하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시고,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재가동(Start-Up)중 격리/차단작업의 위험성
정유·석유화학공장은 정기보수가 끝나고 재가동 (Start-up)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부적절한 작업절차, 경험부족 및 비정상적인 환경 영향 등으로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특히, 공장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과, 정기보수 기간 동안의 장시간 작업으로 인하여 운전원과 작업자의 위험인지 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Start-up시에는 정상운전이 아닌 상태에서 운전중 장치 및 공정을 격리·차단해야하는 작업이 많습니다. 블라인드작업(Blind IN/OUT, Spectacle Blind Turning 등)의 경우 작업중 가스누출 가능성과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적절한 격리·차단 안전작업절차를 수립하고, 현장에서 준수하여야 합니다.
✅ 사례1
열교환기 Bundle 설치작업 중 작업자 실수로 AOV 작동 스위치가 조작되어 AOV가 열리며 Mixed C4 누출 (AOV Air차단 등 격리·차단조치미흡)
※ AIR MOTOR OPERATED VALVE ACTUATOR
✅ 사례2
Start-up과정에서 공정배관의 격리·차단작업(Spectacle Blind Turning)중 블라인드 전단차단밸브의 닫힘 미비로 가연성 혼합가스 누출·화재 발생
2 Start-Up 중 격리 · 차단 작업시 중점확인사항
- 정기보수시 발생한 주요변경관리는 Start-up절차서 및 관련 작업표준에 반영
- 가동전안전점검시 장치 및 공정 격리·차단부 적절여부 확인
- 격리·차단구간 확인 및 현장작업(체결/해체)은 반드시 관리자 승인 후 실시
- 격리·차단작업시 현장 운전원과 조정실은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 격리 및 차단작업은 작업별로 작업위험성평가를 실시 후 안전작업절차서에 반영
- 격리·차단구간의 작업부에 위치한 블라인드는 블라인드리스트를 별도로 작성·관리
- 작업전 블라인드 및 차단밸브 위치는 현장과 도면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
- 작업구간은 적절한 가스 퍼지, 드레인, 벤팅 등으로 위험물질을 제거
- 작업과정에서 차단밸브 누설여부 및 작업부 가스누출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
격리/차단작업 안전사고는 가스의 퍼지와 누출체크로 예방합시다!
해당 포스팅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안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에서 작성하였으며,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세이프티와 협약하여 포스팅 된 내용입니다. 타 블로그,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도용하는 경우 저작권 보호법에 위배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라며, 사업장 내에서 교육자료, 홍보자료로 활용은 가능합니다. -울산세이프티 드림- |
1기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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