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술사(PE; Professional Engineer) 자격취득 안내
최근 미국과의 FTA협상이후 건축사, 기술사는 물론 의료시장 또는 법률시장도 점차적으로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기술사(PE)는 변호사, 의사등과 같은 전문자격사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엔지니어링영역. 감리영역에서 기술사 면허없이 사업이 불가능하다. 또한 미국, 캐나다등 이민시 및 한국기술사 1차 면제 등의 우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미국기술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기술사에 대한 자격취득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Ⅰ. 시험의 주관
미국의 공학계통 자격증에 관한 시험은 우리나라의 산업인력관리공단에 해당하는 NCEES(the National Council of Examiners for Engineering and Surveying)에서 주관하며, 합격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각 주의 기술사 주관 단체 기술위원회에서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하고, 개인에게 통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개별 주법에 근거하여 각 주마다 독립적인 기술사 위원회를 두어 시험의 시행과 각 주의 기술인들의 자격등록, 기술자 윤리 등을 주 법률에 따라 관할하며, NCEES는 시험의 출제와 관련된 일반사항만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워싱톤주의 기술인들은 워싱톤주에서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워싱톤주에서 활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워싱톤주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미시건주로 가서 일을 하려고 하면 미시건주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이때는 시험을 보지 않고 자신의 워싱톤 자격증을 미시건주에서 갱신하여 사용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Oregon주의 시험을 가장 많이 응시가능하며, Oregon State Board of Examiners for Engineering and Land Surveying(OSBEELS)에서 담당한다.
Ⅱ. 자격의 종류
미국의 공학관련 기술자격은 Engineers와 Surveyors로 구분한다. Engineers 분야의 경우는 Fundamentals Engineers(FE)와 Principles and Practice Engineers (PE)가 있으며, Surveyors 분야의 경우는 Fundamentals Surveyors(FS)와 Principles and Practice Surveyors (PS)가 있다. 여기에서는 국내에서 취득이 가능한 Engineers에 대하여 소개한다.
1. Fundamental Engineer (FE, 국내 공학기사에 해당)
공학기사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학교 4학년 졸업예정자부터 응시가 가능하다. 전공분야에 따른 시험 Module은 아래에 나타낸 것처럼 7종류가 있다. 모든 전공자는 오전에 General Module 시험을 응시하여야 하며, 오후에는 상기의 7 Module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험에 응시한다.
- Chemical
- Civil
- Electrical
- Environmental
- Industrial
- Mechanical
- General
2. 기술사 (PE: Professional Engineer)
국내의 경우 토목부문에 토질 및 기초, 구조, 도로 및 공항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지만, 미국은 경우 아래와 같이 17개 시험이 있지만, 주마다 채택하지 않는 시험도 있다. 응시자의 자격분야는 대학전공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분야의 경력에 따라 응시가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하고 해당 주에 등록된 엔지니어만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Agricultural
Control Systems
Fire Protection
Industrial
Metallurgical
Mining and Mineral
Nuclear
Petroleum
Architectural
Chemical
Civil
Electrical and Computer
Environmental
Mechanical
Naval Architecture - Marine
Structural I
Structural II
Ⅲ. 자격종류별 시험안내
1. 공학기사시험 (FE: Fundamental Engineer Exam)
1) 접수 및 시험시기 :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되며 각각 1월초와 7월초에 접수마감
2) 시험시간 : 총 8시간 (오전 4시간과 오후 4시간으로 답안 신상명세 작성 및 문제지 배포 등 시험 준비 시간을 제외한 순수 시험시간)
3) 시험장소 : 각 주 기술사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장소(국내에서 응시가능한 Oregon주의 경우는 예전에 을지로에 있는 미국공병단 혹은 시험기관에서 지정하는 장소에서 실시된다.)
4) 시험문제 : 객관식 출제
- 오전(Morning Session)
120문제가 출제되고 전공에 관련 없이 모두 General을 보며 오후에 비하여 비교적 쉬운 문제가 출제된다.
- 오후(Afternoon Session)
60문제가 출제되며 General과 위의 6개 전공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한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전공을 선택할 경우 수험 준비해야할 범위가 넓어지므로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General을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4) 합격점수 : 100점으로 환산하여 70점 이상이면 합격하지만, 주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다.
5) General의 출제과목과 출제비율
오전 |
오후 |
||
과목 |
비율 |
과목 |
비율 |
Mathematics |
15% |
Advanced Engineering Mathematics |
10% |
Engineering Probability and Statistics |
7% |
Engineering Probability and Statistics |
9% |
Chemistry |
9% |
Biology |
5% |
Computers |
7% |
Engineering Economics |
10% |
Ethics and Business Practices |
7% |
Application of Engineering Mechanics |
13% |
Engineering Economics |
8% |
Engineering of Materials |
11% |
Engineering Mechanics (Statics and Dynamics) |
10% |
Fluids |
15% |
Strength of Materials |
7% |
Electricity and Magnetism |
12% |
Material Properties |
7% |
Thermodynamics and Heat Transfer |
15% |
Fluid Mechanics |
7% |
|
|
Electricity and Magnetism |
9% |
|
|
Thermodynamics |
7% |
|
|
2. 기술사 시험 ( PE : Principles & Practice of Engineering Exam )
1) 접수 및 시험시기 :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되며 각각 1월초와 7월초에 접수마감
2) 시험시간 : 총 8시간 (오전 4시간과 오후 4시간으로 답안 신상명세 작성 및 문제지 배포 등 시험준비시간을 제외한 순수 시험시간임.)
3) 시험문제 : 해당 분야별로 다름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해당분야 전공의 전 분야에 걸쳐 40문제가 출제되며, 오후에는 해당 분야 중 자신이 선택하는 Module (하나의 전공에 해당분야별로 2∼3개의 Module가 있음)로 40문제가 출제된다.
4) 시험은 Open Book Test로 공부하던 모든 자료를 참조할 수 있으나, 낱장으로 된 것은 안 되고 링바인더 등으로 묶어져 있어야만 인정된다.
5) 합격점수 : 100점으로 환산하여 70점(문제당 가중치가 주어지며, 이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이다)
Ⅳ. 응시자격 취득 및 준비절차
1. FE 응시자격의 취득 절차
가. 학력응시의 경우
국내학위의 경우 별도의 학력 평가기관인 ECE(Educational Credential Evaluators, Inc.)에서 학력인증을 받고 해당 주의 기술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하여 시험자격을 취득한다.
나. 경력응시의 경우
해당 경력 진술서 제출과 그에 대한 추천서(3인 이상으로 그중 1명이상은 등록된 PE여야 함)를 제출하여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최근의 경우 학력인증 없이 순수경력으로 응시자격 획득의 경우는 거의 없다.
1) 학력인증 철차
· 준비서류 : 영문성적서 및 졸업증명서
· 신청방법 : 신청서를 작성하여 준비서류(영문성적서와 졸업증명서)와 함께 FAX 또는 우편 신청하며, 신청서는 Course-by-Course 신청서를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작성한다.
· 비용 : 기본 $135에 완료 요청 기간에 따른 별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주의사항
결과 서류는 원본(밀봉된 상태)와 사본1부가 들어 있으며, 원본은 개봉하지 말고 FE 시험 신청 시 동봉하여야 한다. (별도로 직접 원본을 신청하려는 주의 기술위원회에 보낼 수도 있으나 별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2. 공학기사(FE)시험
1) 응시자격 : 미국의 ABET으로부터 공학인증 프로그램을 인정받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국내의 경우는 별도 학력 평가기관인 ECE(Educational Credential Evaluators, Inc.)에서 학력인증을 받고 해당 주의 기술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하여 시험응시자격을 취득
2) 준비서류
- 응시원서 : Application For Fundamentals Engineer (FE) Exam
해당 주 홈페이지에 들어가 원서를 다운받아서 작성한다.
- 학력인증기관인 ECE 평가서의 원본(밀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함)
- 서류심사비용 : $35
3) 응시자격 취득 후 시험접수
- ELSES에 접수 (접수 마감일은 별도 공지된다.)
- 관련 홈페이지 주소 : http://www.els-examreg.org
- 응시료 : $140 + 주 외 응시에 따른 감독비 (out of state proctor request) $100
3. 기술사(PE)시험
1) 응시자격
- 공학기사(FE)자격 소지자로서 응시하려는 분야의 4년 이상의 엔지니어 경력 소지자.
- 공학기사 자격이 없이 순수 경력으로도 응시가 가능 하도록 되어있으나 경력인정이 상당히 어려워 거의 불가능함.
- 따라서 반드시 공학기사자격을 취득 후만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음.
2) 준비서류
- 응시원서(Application Form)
- 보증서(Completed References) : 보증인 5명 (PE자격 소지자 3명 포함)
- 서류심사비용 $150
3) 응시자격 취득 후 시험접수
- ELSES에 접수 (접수 마감일 별도 공지 됨)
홈페이지 : http://www.els-examreg.org/registration_info.php
-응시료 : $220 + 주 외 응시에 따른 감독비 (out of state proctor request) $100
4) 추천서 준비
ㅇ FE시험의 경우 1년 이상 응시자와 친분이 있는 3명의 추천인으로부터 응시자의 엔지니어로서의 능력과 자질 을 보증하는 서명을 받아야 함. (학력인증시 불필요)
- 추천인중 한명은 반드시 미국의 PE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함.
ㅇ PE시험의 경우 1년 이상 응시자와 친분이 있는 5명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야 함.
- 추천인중 3명이 PE 자격자여야만 함.
- 응시자로부터 추천 의뢰를 받은 5명이 각각 정해진 양식에 따라 응시자가 모르게 객관적으로 응시자의 경력과 자격 및 능력을 판단하여 기술한 후 봉투에 밀봉하여 응시자에게 제공 (이 경우 시험 신청서와 함께 송부해야 함) 또는 추천인이 직접 해당 주의 기술사 위원회에 송부
ㅇ 제출된 서류와 추천서 등을 근거로 심사위원회에서 자격 심사를 하게 되는데 1차 서류전형을 합격하면 기술사가 될 수 있는 시험응시 자격을 인정을 받게 되고 5년간 유효함.
Ⅴ. 시험준비
1. FE시험준비
ㅇ FE시험은 전공구분없이 시험과목이 모두 동일하며 초급 Engineer가 갖추어야할 공학의 기초 지식을 평가함. 수학에서 열역학, 물리학, 윤리학, 경제성공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을 요구한다.
ㅇ Lindeburg의 'FE Review Manual'을 주교재로 수학, 물리학 등의 대학교재를 참고서적으로 활용한다.
ㅇ FE시험의 경우 Reference Handbook이라는 공식집을 나누어 주는데 참고사항은 될 수 있어도 큰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시험준비를 할 때 틈틈히 Reference Handbook을 확인하여 시험당일에 공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숙달하여야 한다.
2. PE시험준비
ㅇ 각 전공별로 전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자신의 주 전공분야의 출제범위를 검토하여 공부하는 것이 적절하다.
ㅇ 시험은 Open Book Test로 치러지는데 암기력보다는 이해력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있어야만 해결이 가능하므로 가져간 책들은 참고만 될 뿐 문제해결에 결정적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ㅇ 시험당일 많은 책을 가져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아까운 시간을 책을 찾는데 소비하게 되므로 주로 보던 책 몇 권 정도를 가져가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ㅇ 평상시 공부를 할 때 문제를 푸는 기술을 키워 시험당일 책에 의존하기보다는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3. 계산기 준비
일반 공학용 계산기는 인정하지 않으며, 반드시 허가된 계산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매년 시험주관사인 NCEES에서는 인증된 계산기를 고지하고 있다.
- 카시오 : fx-115 가 모델명에 포함된 계산기
- HP : HP-33s 와 HP-35s
- TI : TI-30X 와 TI-36X 가 모델명에 포함된 계산기
4. 외국자격 취득시 국내 자격시험 면제관련 법 및 범위 안내
1) 국가기술자격법(제12조 2항) : 제12조 (국가기술자격 검정과목의 면제)
주무부장관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검정과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할 수 있다. [개정 2007.4.27] [[시행일 2007.7.1]]
1.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로서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의 종목과 동일한 직무분야 및 등급에 해당하는 다른 국가기술자격의 종목의 검정을 받고자 하는 자
2. 외국과의 협약에 의하여 국가간에 상호 인정되는 관련 외국자격을 취득한 자 또는 노동부령이 정하는 관련 외국자격을 취득한 자
2) 제21조 (국가기술자격의 국가간 상호인정)
① 국가는 외국자격 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이 국가기술자격과 같은 종류이고 동등한 수준이며 해당 자격취득자가 이 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와의 업무교류 등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국가간 협약 등에 의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규정에 의한 국가기술자격의 상호인정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3) 외국자격 취득자 국내자격시험 면제범위
국가 |
외국자격 |
관 계 법 령 |
면제범위 |
신청시기 |
검정수수료 |
독일 |
Meister |
직업훈련법 |
기능장 필기시험 면제 |
실기접수기간 |
신청종목실기실비 |
미국 |
C.L (Cosmetologist License) |
각 주 미용사법 |
미용사 필기.실기 시험 면제 |
수시 |
없음 |
미국 |
P.E (Professional Engineer License) |
각 주 기술사법 |
기술사 필기 시험 면제 |
면접접수기간 |
면접시험비 |
미국 |
L.A (Landscape Architect License) |
각 주 기술사법 |
기술사 필기 시험 면제 |
면접접수기간 |
면접시험비 |
캐나다 |
P.E (Professional Engineer License) |
각 주 기술사법 |
기술사 필기 시험 면제 |
면접접수기간 |
면접시험비 |
일본 |
미용사 |
미용사법(후생노동성 소관) |
미용사 필기.실기 시험 면제 |
수시 |
없음 |
일본 |
조리사 |
조리사법(후생노동성 소관) |
일식. 양식조리 기능사 필기시험 면제 |
실기접수기간 |
신청종목실기실비 |
Ⅵ. 미국기술사 문답 Q&A
본 질의응답은 한솔아카데측의 허락을 받아 새롭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Q1] 한국에서 시험 볼 수 있나요?
있다. 미극동 사령부 관할인 오리건주정부의 호혜주의에 힘입어 한국의 미8군 지역 혹은 미극동사령부 지역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소는 지정된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장소는 유동적입니다.
[Q2] 미국에서 시험 볼 수 있나요?
본인의 선택에 따라 미국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에 와서 시험을 보도록 할당된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으며 본인의 선택이 좌우 하고 있습니다. 한국 응시자의 경우 비용절감과 시간 등을 고려하여 대부분 한국에서의 시험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Q3] 시험주기는 얼마나 되나요?
약 6개월 간격으로 시험이 있다. 매년 4월과 10월에 시험을 본다. 평일이 아닌 토요일, 일요일에 시험이 있다고 보면 된다. PE는 토요일, FE는 일요일에 시험을 봅니다.
[Q4] 영어로 봅니까?
영어로 봅니다. 1차 시험 4지 선다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쉬운 시험도 아니지만 공부하면 어려운 시험도 아닙니다.
[Q5] 몇 시간 봅니까?
1차는 정확히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총 8시간 시험을 봅니다. 점심시간과 오전의 설명시간, 오후의 설명시간은 시험시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시험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9시간 이상입니다.
[Q6] 몇 문제를 시험보며 합격권은 몇점입니까?
120문제가 오전 60문항 오후 60문항 나옵니다. 평균 70점 이상을 득점하여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미국 연방 시험위원회의 스코어 결정에 따라 다소 합격점수를 조정하여 결정하므로 반드시 70점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1차시험의 경우 대개 60점 이상 받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7] 오픈북 테스트입니까?
아닙니다. 대략 150페이지 전후의 엔지니어링 공식집을 배포해 주며 이를 시험때 참조할 수 있습니다.
[Q8] 1차의 시험과목은 무엇입니까?
수학, 물리학, 유체역학, 열역학, 진동학, 고체역학, 동역학은 물론 미국의 각종 CODE, 경제성공학, 전자기학, 전기공학, 화학, 엔지니어 윤리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됩니다. 이는 공과대학에서 다루는 1학년 기초과목은 물론 2학년 3학년 4학년의 전공과목에 해당하는 것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Q9] 오전과 오후 과목이 다릅니까?
오전 시험은 4시간 공통시험입니다. 오후 시험에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 예를 들면 기계공학, 토목공학, 전기공학, 화학공학 등 본인의 전공에 맞추어 시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오후 시험은 전공에서만 나옵니다. 미국 응시자의 70% 이상은 오후 시험에 전공보다는 GENERAL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Q10] 공과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단, 사전에 학력인증을 요구하므로 학력인증을 받아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FE시험은 미국 공과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부터 응시 대상이므로 공과대학을 졸업하는 정도의 학력이면 가능합니다.
[Q11] 저는 공학계통의 국내 전문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시험 가능합니까?
우선은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엔지니어링 순수경력 8년 이상으로 응시할 수도 있습니다만 경력 추천 등이 까다롭고 추후 PE 시험에 응시할 때도 총 합산 12년의 경력으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거의 어렵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Q12] 저는 미국에서 공대를 졸업하였습니다.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공학인증을 받은 미국 대학의 경우 학력인증이 불필요 합니다. 응시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해당 주정부 시험위원회에서 판단하므로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학력인증 없이 응시 가능합니다.
[Q13] 저는 국내 대학에서 이과 계통을 졸업하였습니다. 가능합니까?
모든 것은 해당 주정부 시험위원회에서 판단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4년제 대학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응시대상으로서 최적입니다.
[Q14] 저는 대학을 비공대졸업 후 대학원에서 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가능합니까 ?
모든 것은 해당 주정부 시험위원회에서 판단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정부 시험위원회에서 판단할 사항입니다.
[Q14] 저는 국내에서 공대를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가능합니까?
모든 것은 해당 주정부 시험위원회에서 판단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4년제 대학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응시대상으로서 최적입니다.
[Q15] 그럼 한번에 미국 PE가 되나요 ?
먼저 1차 시험인 FE/EIT 시험에 합격을 하여야 합니다. FE는 FUNDAMENTAL ENGINEER의 약어로서 우리나라의 공학기사 시험에 해당하는 시험입니다. 이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PE가 될 수 없습니다. 1차 시험인 FE시험에 합격한후 4년의 실무 경력을 인정받아 2차시험인 PE 시험에 응시하여야 합니다.
[Q16] EIT 는 무엇인가요 ?
FE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EIT 라고 합니다. EIT 는 ENGINEER IN TRAINING 의 약어로서 엔지니어 인턴을 말합니다.
[Q17] 한국의 기술사입니다. 미국 PE 1차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까 ?
불가능합니다. 1차 시험부터 응시하셔야 합니다. 과거에는 낮은 합격률과 응시자격을 부여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험을 치룰 수 없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시험 볼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행운으로 이해하시고 시험을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Q18] 저는 한국의 박사입니다. 미국 PE 1차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까 ?
불가능합니다. 1차 시험부터 응시하셔야 합니다. 현재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들중에 1차부터 응시하셔서 PE 가 되신 분들이 있습니다. 박사는 학술적인 학위를 의미하며 미국 기술사는 엔지니어링 실무가 4년이상이 필요하므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Q19] 미국에서 취득한 박사학위자입니다. 미국 PE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까 ?
불가능합니다. 1차 시험부터 응시하셔야 합니다.
[Q20] FTA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
최근 미국과의 FTA 협상이후 건축사, 기술사는 물론이고 의료시장, 법률시장도 점차적으로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기술사 (PROFESSIONAL ENGINEER)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Q21] 미국 기술사 취득은 어떤 메리트가 있나요 ?
미국에서 기술사 (PE)는 변호사, 의사등과 같은 전문자격사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영역, 감리영역에서 기술사 면허없이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미국 캐나다등 이민시에 우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기술사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미국 해당 주에서 PE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메리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22] 왜 미국 기술사를 취득하여야 하나요?
최근 들어 외국에 이민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외국과의 제휴나 FTA 체결이후의 미국등 선진국의 국내 진출을 대비하여 점차 미국 기술사 시험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기술사(PE)는 미국이 인정하는 전문 자격사로서 엔지니어링 업 면허(ENGINEERING LICENSE)에 해당합니다. 왜 취득을 하여야 하는지는 스스로 고민해 보아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Q23] FE 취득의 메리트는 무엇인가요?
PE가 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관문입니다. 캐나다 등 외국에 이민할 때 이민 심사할 때부터 FE 자격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FE 시험을 한번 합격한 것으로 추후 PE 시험을 치룰 수 있는 관문에 이미 들어선 것입니다. FE 자격 자체가 합격자 본인의 공학 기초가 탄탄하게 형성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Ⅶ. 맺음말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인 미국의 기술사의 취득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그렇지만 최근 FTA협상이후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미국기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우리나라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때 필기면제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계공학 분야 PE를 취득하면 우리나라의 기계분야 기술사 어떤 종목이든 필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이러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자격뿐만 아니라 해외자격 취득을 하여 본인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자기계발을 목적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
*관련 협회 및 주요 사이트
1. 오레곤주 기술사 위원회 : Oregon State Board of Examiners for Engineering and Land Surveying (http://www.osbeels.org)
2. PE에 관한 일반 정보
NCEES(National Council of Examiners for Engineering and Surveying) http://ncees.org/
3. 시험 접수 관련 : http://www.els-examreg.org
4. 학력 인증관련 : http://www.ece.org
5. 한솔아카데미 : http://www.inup.co.kr
6. http://www.q-net.or.kr/com_intro.jsp?lnk=/inf/qlf05_0101_p.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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