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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19년

트리클로로에틸린(TCE) 중독사고 발생 (2019.06.20)

2019.06.20 10:20경 
경기 화성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탈지기 내부 청소작업 중 세척액에 중독되어 용기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1명은 중상이며 1명 경상이다.  

※ 탈지기 : 기름제거 장치
   트리클로로에틸렌 : 유독 물질로 기계 세척, 염색 용매 등에 사용되며 다량노출 시 중추신경계 마비 유발 


▶TRICHLOROETHYLENE (C2HCl3)
트리클로로에틸렌은 클로로포름 냄새가 나는 투명한 무색의 휘발성 액체이다. 물보다 밀도가 높고 물에 약간 용해된다. 불연성이며 훈증제, 기타 화학 물질의 제조 및 기타 많은 용도로 사용된다.
TCE(트리클로로에틸렌)의 경우 1급 발암물질이며, 특수건강진단 대상물질이며, 유해화학물질입니다.
유분 제거 및 가공유 세척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나 유럽과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대기오염 및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그 사용이 제한되고 금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는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유해한 화합물입니다.


TCE는 금속 기계부품의 탈지 세정제나 페인트의 신나 등 용제로 사용 되어 세척작업, 도장작업에서 노출될 수 있습니다.
TCE에 노출된 후 단기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피부 및 눈 점막 자극 등의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2년에 TCE를 직업성 신장암의 강력한 원인으로 지목하였습니다. 신장암은 고농도의 TCE에 수년간 노출된 사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이나 독성 간염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