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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19년

인도 호텔서 정화조 청소 7명 질식사 (2019.06.14)

2019.06.14 밤
인도 호텔서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던 7명이 질식사망하였다. 
바도다라 인근 호텔에서 하수도 배관과 탱크를 청소하던 7명이 사망자는 위생직 근로자와 호텔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경찰은 다르샨 호텔 소유주인 하산 압바스 보라니야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사망자는 마에쉬 파탄와디야(47), 아쇼크 하리잔(45), 브리제시 하리잔(25), 마에시 하리잔(25), 비제이 초드리차리(22), 사데브 바사바(22), 아자이 바사바(22)로 확인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도는 안전장비 없이 맨몸 청소가 관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 국회에서는 지난 2013년 '맨몸 청소'의 구시대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됐으나, 여전히 하도급 형태로 책임 소재를 피해 운영되는 실정이다. 비공식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매년 1천370여명이 이러한 청소 작업 중에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