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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소식

MZ 세대를 대하는 기업의 자세

 

 MZ 세대를 대하는 기업의 자세

 

 1  MZ세대의 정의

 

MZ세대란? M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이다.

M 세대
(밀레니엄 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 세대로 두가지 모두를 경험한 세대
Z 세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세대

  

 2  MZ세대의 특징과 가치관

 

인터넷과 디지털 콘텐츠 등의 디지털 환경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

• SNS 기반으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타인과 공유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 계획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특징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확산시킬 세대
•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
변화를 추구하며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소비스타일/생활/표현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나만의 주관과 개성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격변하는 사회에 대한 적응과 도전의식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나만을 위한 삶을 추구
 나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남의 가치를 존중하고, 즐기며 소비하고 투자하고 일한다.

 

  

 3  기업의 대응

 

• 회사에 충성하라?

MZ세대를 '미 퍼스트(Me first)'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위한다는 뜻이다. 이런 가치관을 가진 세대에게 회사에 충성하라!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내가 사장도 아닌데 왜 회사에 충성을 해야하나? 라는 의문을 가진다. 무엇보다 내가 소중하기 때문에 회사에 희생하려 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다. 과거 기성세대들은 회사에 충성하였다. 회사에 급한일이 있으면 애인과의 약속, 가족과의 약속보다 회사가 우선이었다. 그러나 MZ세대들은 그렇지 않다. 회사가 중요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운영할 때에 MZ세대의 가치관을 잘 이해햐야 한다. 회사에 충성을 하라는 강요를 하기 보다는 그들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 평생직장?

MZ세대는 인터넷과 디지털 그리고 SNS 활용을 굉장히 잘한다. 블라인드나 잡코리아와 같이 본인의 의견을 마음껏 말한다. 익명으로 발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터넷 활용을 잘 하기 때문에 이직을 할수 있는 기회도 잘 포착한다. SNS와 인터넷에 능한 MZ세대에게 이직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최근 상반기에 현대차의 대졸 엔지니어 400명이 이직을 하였다. 대기업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필자는 이들이 평생직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언제든지 이직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 인센티브와 보상 방안을 개선하라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자 MZ세대들이 SNS를 통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기업들이 애를 먹고 있다.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불만이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과거 기성세대처럼 인내하거나 고통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적절한 보상을 주는 집단으로 이동을 생각하는 것이다. 본인에게 주어진 일에는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지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 이상의 역량을 발휘하지 않는다. 기업은 이들에게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주는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인사평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은 곤혹을 치룰 것이다.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4년차 직원이 성과급의 지급 기준에 대한 불만으로 지급기준을 제시해 달라고 대표이사에게 이메일을 보냈던 일화도 있다. 대표이사는 즉각 사과 이메일을 보냈고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제시했다고 한다.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과거 기성세대와 다르게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이들은 칼퇴를 좋아한다. 상사가 일하고 있어도 눈치를 보지않는다. 할당받은 업무를 완료했다면 당당하게 퇴근하는 것이다. 정시 출근, 정시 퇴근 문화가 없는 기업은 MZ세대와의 갈등을 격을 것이다. 칼퇴 문화를 즐기는 세대답게 주말에 출근을 시킨다면 큰 반발을 가져올 것이다. 이들은 특근을 즐겨하지 않는다. 주말에는 쉬고싶어 한다. 특근비 보다 자신의 여가 활동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잔업과 주말 출근을 강요하다 보면 이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해 진다.   

 

 수평적 의사소통을 원한다.
과거 기성세대의 리더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시대였다. 강력한 추진력은 리더의 지휘력과 관계가 있다. 그러나 MZ세대의 업무 방식은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사고체계를 중요시 한다. 디지털과 SNS에 익숙하게 자란 세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 여기지만 능력있는 팀장이 최종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 이들은 팀장과 높은 빈도의 소통을 통해서 개인의 업무능력을 키우는 것을 원한다. 또한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존대말로 대해야 하며, 부하직원의 의견을 무시한 지시나 업무를 강요한다면 낭패를 볼수 있다. 리더는 이들의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업무형태로 리더쉽을 발휘해야 할것이다. 일방적인 Top-Down 방식을 싫어하는 것이다.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대면을 원한다.

바로 옆자리에서 근무하면서도 카톡을 보낸다.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럽지만 이들에게는 비대면 SNS가 훨씬 편하게 느끼는 것이다. 문자로 소통하는 SNS에 익숙한 세대 답게 전화통화나 대면으로 업무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카카오워크가 대세가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고 퇴근후에 오는 카톡을 좋아하지 않는다. 상사는 퇴근후에 카톡 보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들은 이것을 굉장히 불편해 한다. 참았다가 출근해서 카톡을 보내자.

 온라인 결재를 이용하라

이들은 대면보다는 비대면을 좋아하고 익숙해 한다. 어떤 기업을 이러한 MZ세대의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결재를 없애고 온라인 결재만 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한다. 솔직히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보고서의 퀄리티가 높다. 

 

 회식 참여를 강요하지 마라

MZ세대는 자신을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굉장히 자유스럽다. 과거 기성세대들의 술잔돌리기 문화라든지 회식에 참여해서 3차까지 필참해야 하는 문화가 있다. MZ세대들은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울것이다. 이에 회식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어떤 회사는 회식을 저녁에 하지 않고 점심 회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MZ세대들의 호응이 좋다고 한다. 

 

휴가를 통제하지 마라

MZ세대는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자신만의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여행도 좋아하고, 자신을 꾸미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휴가 사용에 대한 욕구가 크다. 휴가 사용을 통제하거나 제한할 경우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다. MZ세대에게는 자유로운 근무 조건에서 성과를 이끌어 낼수 있는 인사 관리를 해야 할것이다. 

 

 

출처 : 이코노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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