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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19년

충북 제천 나트륨 폭발사고 1명 사망·3명 중상 (2019.05.13)

2019.05.13 오후2시33분께

충북 제천의 한 화학공장에서 나트륨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사진출처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63632&plink=ORI&cooper=NAVER

▶ 나트륨 폭발
실험을 통해 나트륨이 물과 접촉할 때 폭발한다.
2Na(s) + 2H2O(l) → 2NaOH(aq) + H2(g)
이 반응은 매우 빠르며, 또한 열이 발생하는 발열반응입니다.
이 때문에 생성된 수소가 연소되어 불꽃이 튀기도 합니다.
(모든 알칼리 금속은 기름 속에 보관하기 때문에, 연소 가능한 소량의 기름이 존재합니다.)

▶ 알칼리 금속의 반응성은 족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증가합니다. 즉,
Li < Na < K < Rb < Cs 순으로 증가합니다.
족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알칼리 금속의 1차 이온화 에너지 및 원자화 에너지(= 승화 에너지)는 감소하며, 이 때문에 알칼리 금속의 반응성은 증가합니다.
모든 알칼리 금속은 찬 물(cold water)과 격렬하게 또는 폭발적으로 반응합니다.

▶ 알칼리 금속(M)과 물의 반응식
2M(s) + 2H2O(l) → 2MOH(aq) + H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