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고사례/2021년

양산시 생활치료센터 9층 에어컨 화재사고 (2021.07.19)

 양산시 생활치료센터 9층 에어컨 화재사고 (2021.07.19)


2021년 7월 19일 오후 8시 43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경남권 제2생활치료센터 9층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환자 13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가 00:30경 재입실하였다. 하절기 에어컨에 쌓여 있는 먼지로 인하여 트래킹화재가 빈번합니다. 

 

해당 사고와 무관함

 

 

에어컨 실외기 화재 


에어컨 실외기 화재 사례

에어컨 실외기 화재 원인
비율
과열·과부하, 접촉 불량, 압착손상 단락 등 설치 환경으로 인한 화재 29.8 %
기기 노후, 절연열화 등 노후화의 문제로 인한 화재 23.9 %
담배꽁초, 가연물 방치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13.4 %

 

실외기 화재 발생 장소 비율
주거시설 29.4 %
생활 서비스시설(음식점 등) 19.7 %
판매·업무 시설(마트, 회사) 
15.4 %
병원이나 학교 2~3 %

 

1. 설치환경 관련(과열·과부하, 배선 손상 등)
사례 1. 2014년 8월, 단독주택에서 발코니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발생한 열이 빠져나가기 어려운 형태로 설치되어,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

사례 2. 2016년 8월, 아파트에서 에어컨 뒤쪽 벽의 구멍을 통해 실외기와 연결되는 배선이 꺾임 등 손상에 의해 단락되어 발생된 화재가 발생
2. 노후화 관련 화재 사고(기기 노후,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등)
사례 1. 2015년 7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동중이던 에어컨 실외기가 노후된 전기배선의 절연열화에 의해 화재가 발생

사례 2. 2014년 5월, 일반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에어컨 실외기 팬이 노후 및 고장 등으로 인해 회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원이 공급됨에 따라 실외기 모터에 과부하가 발생하여 화재발생 
3. 부주의(담배꽁초, 가연물 방치 등)
사례 1. 2016년 7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에어컨 실외기 옆에 생활쓰레기류(박스, 달걀 포장지 등)을 방치하여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축적되면서 주변 쓰레기류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례 2. 2016년 8월,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나가는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건물외부벽면에 설치된 실외기 주변 가연물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 사용을 위한 가이드

• 에어컨의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주세요
• 실외기의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해주세요
•. 에어컨 가동 시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를 확인하세요
• 실외기의 바닥에 설치된 방진고무가 부식되거나 파손되는 경우 즉시 교체한 후 사용합니다
• 실외기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될 경우 즉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습ㄴ다
•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실외기의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먼지 및 수분 등의 이물질이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실외기의 후면에 누적된 먼지나 실외기와 벽체 사이에 쌓인 낙엽 등의 이물질은 주기적으로 청소합니다
• 담뱃불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실외기 주위에서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 실외기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주변에 있는 가연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실외기 주위에 불에 탈 수 있는 물품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에어컨 전기화재 예방대책


 1 
트래킹 현상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자!


트래킹(Tracking)현상이란? 전기기기 등에 묻어있는 습기, 수분, 먼지, 기타 오염물질이 부착된 표면을 따라서 전류가 흘러 주변의 절연물질을 탄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오랜시간 탄화가 지속되면 결국 이 부분에 지락 및 단락으로 진행되어 전기적인 열 스트레스와 플러그 양극 간에 불꽃방전이 반복 발생하여 화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트래킹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관리입니다.  6개월 ~ 1년에 한 번씩 분전함을 열어서 먼지를 제거하고 수분침투를 억제한다면 대부분의 트래킹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트래킹현상은 에어컨 내의 전류가 흐르는 곳에 먼지 등이 쌓여 절연물 표면에 방전이 일어났을 때, 절연파괴가 되면서 불꽃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트래킹현상은 에어컨 실외기 뿐만 아니라 에어컨 실내기에서도 발생을 한다. 

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이 쌓이는 경우 또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외기의 경우 대부분 정기적인 내부청소 등의 유지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부의 부속품 등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게 돼 이를 통해 전류가 흐르면 화재로 발생 할 수 있다. 공장지대는 아무래도 먼지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물질에 의한 실외기 화재발생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꼼꼼히 관리하여 이물질이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규격에 적합한 전선을 사용하자!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의 경우 규격에 맞는 연결부 전선을 사용해야 한다. 전선이 짧은 에어컨 실외기에 서로 다른 전선을 연결하여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과정에서 이음부를 비틀림 연결(전선을 꼬아 연결)하면 화재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 진다.

실외기 전선을 꼬아 연결 상태로 장기간 사용하면 전선의 이음부가 풀려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외기 연결부 전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 제공


 3
 전선의 피복과 통풍 관리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경우 및 연결부 전선의 노후화와 압착으로 인한 손상도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
또한 ‘모터 과열’에 의한 화재 발생의 경우 통풍을 방해하는 요소가 주원인으로 실외기의 위치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기를 권장한다. 공기의 순환을 유지시켜 과열을 예방해야 하는 이유이다.



청소방법


 분전반 AIR GUN 청소 작업 



 에어컨 실외기 AIR GUN 청소 작업 

트래킹 화재사례 및 안전점검 활용 방안.pdf
0.37MB


* 위 자료는 소비자보호원과 전기안전공사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내용은 안전보건환경에 관한 사고사례자료, 기술자료, 업무용 실무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링크하여 사용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단,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ulsansafety@naver.com으로 동의를 받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에너지 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포스팅 일부 내용과 삽화 그림은 안전보건공단의 자료가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실시간 소통
SHE실무방 "카카오 오픈 채팅방"   카카오톡 ①번방
  카카오톡 ②번방
▷ ulsansafety 개인연락   ulsansafety 개인카톡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공감   부탁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