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船級, Classification) 이란?

선급(船級, Classification) 이란?

18세기 영국의 해상보험업자들이 선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면서부터 선급(船級)이 생기기 시작됐다. 그시절 보험업자들은 선박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선박의 보험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점을 악용한 선주들이 관리가 되지않은 상태 나쁜 선박을 좋은 것처럼 속였으며, 일부는 고의로 사고인 것처럼 선박을 침몰시켜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성행하였으며 요즘도 의심가는 사례가 있다.

이런류들의 보험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보험업자들이 선박에 대한 전문지식/경험이 풍부한 선원들이나 배를 건조한 목수들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서 선박의 등급을 정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 선급(船級)의 시초이다.

선급(船級)은 선박의 등급을 매겨 분류(classify)하는 것으로, 선급협회(船級協會)는 선급업무를 행하는 기관으로 선박의 구조 및 설비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일정 기준에 합격한 선박에 대해 선급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선급을 부여한다.

영국의 보험업자단체인 로이드(Lloyd)협회가 선체 및 기관 등을 검사하고 여기에 선급을 부여하면서 선급제도가 본격화되었으며, 선박의 매매/임차 및 해상보험에 있어서 선박의 보험자격을 인정하는 근거 등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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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양수산용어사전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14,000 teu급 Container Carrier

선박의 Rudder와 Propeller 모습

Cargo Hold 및 Engine Room 화재시 사용되는 Fixed CO2 System의 CO2 bottle이 설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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