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운 |
2020년 12월 2일 지진운이 나타났다.
이 지진운은 부산부터 경주까지 큰 지진운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평소보다 매우큰 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지진 전조증상' '선행현상'라고 불리기도 하는 지진 전조현상은 지진이 발생되기 전에 진원지 근방 자연에서 발생되는 특이한 증상이다. 지진은 지구의 활발한 지각활동으로 지각판에 강한 에너지가 계속 축척되다 그 에너지가 결국 견디지 못하면서 발생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힘이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지질학적으로 다양한 현상이 자연에서 목격되는데, 그 현상이 바로 지진의 전조 현상이다.
20세기 이전 현대적인 지진 감지 기술이 없던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으로 지진을 대비하기도 했으며 몇몇 현상은 과학적으로나 학계에서 실제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인정받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현상(지진운, 메기)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고, 구전이나 속설, 소문으로 전해져 내려온 유언비어가 포함되어 있는 민속 속담이기에 그대로 믿기에는 유의해야 한다.
지진운이란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난다고 주장되는 구름이다. 하지만 학계에선 근거 부족으로 정설로 인정 받지 못한다. 즉, 현재로서는 도시전설에 불과한, 그야말로 괴담이다.
일본의 자칭 지진운 전문가 사사키 히로하루 일본지진예지협회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땅 밑 지하에서 올라온 전자파에 의해 공기중의 가스에 영향을 미쳐 생성된다고도 하며, 지구 지각의 암반이 붕괴할 때에 화강암에 함유된 석영이 발하는 전자파 및 이온입자 등에 의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터 일주일 전에 발견되었다.
• 같은해인 2008년 중국 윈난성 대지진 때 발견되었다.
• 2010년 아이티 지진 때 발견되었다.
• 2011년 5월 24일 센다이 지역에서 지진운이 관측되었다.
•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 때도 발견되었다.
• 2015년 3월 15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되었다.
• 2015년 12월 9일 부산에 살고 있는 평범한 고1이 16시경 목격한 지진운을 네이버지식iN에 질문을 올렸고 12월 22일 실제로 익산에 지진이 일어났다.그후로 그 질문은 성지가 되었다 카더라
• 2015년 12월 22일 익산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난다는 지진운이 관측되었다고 한다.
• 2017년 11월 15일 포항 지진 이틀 전 발견되었다.
• HAARP가 만들어낸다는 소문이 있다. 보통 이걸로 제시되는게 2가지로 하나는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자로 잰듯한 구름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지진운으로 잘 알려진 altocumulus (고적운)이다. 첫번째 구름 같은 경우는 아직 설이 분분하지만 고적운은 단언컨데 HAARP가 만들어내는 지진운이 아니다.
이렇듯 지진운에 관한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유행하게 되자, 일본의 한 TV채널에서 관련한 특집을 한 적이 있다.
그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에 의하면, 인터넷에서 지진운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의 구름 사진은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비행운이 사라지지 않고 넓게 퍼진 것뿐이라 한다. 아직 관련된 연구가 없기 때문에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지진운이라고 알려진 구름이 지진의 전조란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한다.
애초에 지진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어떠한 전조 증상도 없거나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저 약한 지진들을 관측함으로써 큰 지진을 예상할 순 있다. 문제는, 그게 도대체 언젠지를 모른다는 것이지만. 구름의 모양이나 동물의 이동으로 지진을 예측한다면 인류는 진작에 지진을 대비한 구름 관측과 생물의 이동을 관찰했겠지만, 지금으로선 대피 훈련을 하거나, 내진설계를 튼튼히 하는 게 고작이다. 물론 인류가 존재한 역사의 대부분은 2층 이상의 건물이 많은 현시대에 비해 지진에 의한 피해가 매우 적었으므로 이런 논리는 지나친 비약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당연히 학계에서도 지진운의 존재를 완강히 부정하고 있다. 어찌 보면 유사과학의 일종이나 켐트레일 같은 도시전설이라 할 수 있다.
위에 실제로 지진운이 관측되고 나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도, 사실은 그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 지진운이 관측되고 실제 지진이 일어난 경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이런 도시전설이 떠도는 것이지 지진운만 관측되고 실제 지진으로 이어지지 않은 무수한 일들은 무시되고 있는게 맹점이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더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는걸 설명하려면 지진운의 관측량과 실제 지진으로 이어진 빈도가 높다는 최소한의 통계치라도 필요한데 이러한 유사과학은 '2주전에 삼겹살을 먹었는데 오늘 지진이 일어났으니 삼겹살을 먹는 것과 지진의 발생에는 인과관계가 있다'라는 주장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이번 익산 지진 전에 관측된 구름도 단순한 렌즈 구름일 가능성이 높다. 여름이었으면 또 모르지만 겨울에는 렌즈 구름이 자주 발생한다. 즉, 렌즈 구름이 지진운이라면 렌즈 구름을 자주 볼 수 있는 겨울에는 그만큼 지진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지진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그리고, 암반이 붕괴하면서 석영이 발하는 전자파 및 이온입자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지진운을 만든다는 설 또한 말이 안 되는 것이, 지진운 생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전자파라면 지상에서는 그 전자파의 영향이 눈에 확 띌 정도로 드러나야 한다. 예를 들어 수많은 전자기기들이 갑자기 단체로 오작동한다거나. 하지만 그런 현상이 관찰되고 나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보고는 단 한 차례도 없다.
2016년 2월 대만 타이난 지진 당시 홍콩에 놀러간 관광객이 홍콩에서 지진운을 찍었다고 해서 호들갑이 있었다. 그 사진을 찍었을 때 대만에 지진이 났다는 것. 하지만 홍콩 천문대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무시했다.
출처 : 나무위키
news.imaeil.com/Society/20171115160134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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