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산화수소 탱크로리 과압에 의한 누출사고(2022.04.06) |
2022년 4월 6일 오후 4시 20분경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인근 도로에서 과산화수소를 운반중이던 탱크로리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유스 사진을 보면 안전밸브가 동작을 하였거나 수동으로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7명이 과산화수소에 접촉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과산화수소와 폐수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폐기물을 운반하는 탱크로리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기 때문에 화산, 과산화수소처럼 화학반응으로 인한 발열반응하는 물질은 주의해야 한다.
탱크로리가 폭발할 수 도 있었는데 안전조치가 잘 된 사례이다.
뉴스 보도자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34023&ref=A
유사사고사례
일본의 사고사례를 한가지 소개합니다.
과산화수소 수송 중 탱크로리 폭발 사고 사례
【사고의 개요】
① 농도 30~35%의 과산화수소(독물 및 극물 단속법 지정품) 약 400ℓ를 적재한 탱크로리가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탱크가 폭발했다.
② 이 폭발에 의해 파괴된 탱크부재가 주변으로 날아가고, 폭발압에 의해 주변 빌딩의 유리가 깨져 낙하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총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③ 탱크로리의 파손으로 과산화수소가 주변에 유실되어 그 가스가 주변 주민 및 보행자의 눈과 피부에 장애를 줬고 운전자도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차량]
평소에는 염화철, 염화구리 용액의 수송에 사용하던 탱크로리
[이 사고를 교훈으로 한 주의점]
① 화학약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안이한 취급이나 수송은 생각지도 못한 중대사고로 이어진다.
② 옐로 카드를 수령하고 수송품의 특성, 사고 시의 조치 방법 등을 확인한다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의 위험성
※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사고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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