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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22년

양주 제조업체 아세트산 누출에 의한 화상사고(2022.02.14)

 양주 제조업체 아세트산 누출에 의한 화상사고(2022.02.14)


2022년 2월 14일 오후 3시경
경기 양주의 한 섬유가공공장에서 아세트산을 옮기던 중(용기→저장탱크) 밸브에서 약100ℓ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누출상황은 오후 5시 30분경에 조치되었으나, 작업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출처 https://anzeninfo.mhlw.go.jp/

 

 아세트산 

사고대비물질(X), 투명 무색의 액체, 염색용도
아세트산(acetic acid) 또는 초산은 대표적인 카복실산 중 하나이다. 시성식은 CH3COOH이다. 식초의 주성분으로 3~5%정도 함유되어 있어 식초의 신맛을 내기 때문에 초산이라고도 한다. 레몬 등의 과일에 소량 들어있기도 한다. 순수한 것은 어는점이 높아 겨울철에 쉽게 고체 상태로 되므로 빙초산이라고도 한다.

섭취 삼킬 경우 심각한 손상과 이에 따른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 목에 통증, 구토, 설사 등이 일어날 수 있다. 1.0ml 정도의 적은 양을 삼킨다고 하여도 식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흡입 고농도의 증기를 흡입할 경우 코 안쪽, 목,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호흡 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자극의 정도나 냄새로 농도를 가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피부 고농도의 용액에 접촉하였을 경우 심각한 피부의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발작,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고농도의 증기와 접촉할 경우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고농도의 용액에 접촉하였을 경우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심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증기에 노출될 경우 눈물을 흘리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