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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례/2020년

부산 냉동창고 암모니아 100L 누출사고 (2020.12.24)

 부산 냉동창고 암모니아 100L 누출사고 (2020.12.24)


2020년 12월 24일 오전 7시경
부산 사하구 한 냉장보관업체 옥상에서 암모니아 냉매가 누출되었다. 이 사고로 직원 4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다.  암모니아 탱크 내 보관 중인 암모니아 5,000ℓ 중 약 100ℓ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냉동장치 가스용기 측 문제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빙공장이나 냉동창고의 경우 암모니아 냉동기는 실내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기 설비가 설치되고 암모니아 가스 측정기는 50ppm에 Setting되어 있습니다. 실외에 설치된 경우 25ppm으로 Setting 된 것에 비하여 완화되는 설정값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내이든 실외이든 TWA값인 25ppm으로 설정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실내의 경우가 더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중독 측면과 폭발 측면 모두를 고려할 때 아무리 환기 시설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실내가 훨씬 더 위험하다.
 암모니아 가스는 약 15bar상태에서 고압으로 액화되어 냉동사이클에서 흐르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오일과 혼합되어 냉동기로 들어가게 된다. 오일과 혼합하는 이유는 냉동기의 컴프레셔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냉동사이클에서 Oil Separator를 통해 오일과 암모니아를 분리시키고 있다. 그러나 암모니아와 오일을 100% 분리시키기는 어렵다. 용해도 때문에 일정량의 암모니아는 오일에 용해되어 있다. 냉동기 오일 Drain 배관으로 Drain을 할 때 반드시 암모니아 가스도 함께 배출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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