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페놀수지 2,000L 누출사고 (2020.08.14) |
2020년 8월 14일 오전 1시 40분경
경북 김천시 한 페놀수지 생산공장에서 페놀수지 2000L가 이송작업 중에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조된 페놀수지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았다.
※ 페놀수지[ phenol resin ]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인 재료로, 유리와 고무 등 각종 충전재료(充塡材料)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
페놀 수지는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로 제조되는 열경화성(熱硬化性) 수지로, 종전부터 공업화 되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열경화성 수지 중 유리아 수지(urea resin)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 페놀 수지는 내열성, 내약품성, 치수 안정성 등이 뛰어나고 그 특성과 코스트의 밸런스가 잡혀 있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를 갖고 있다. 또 각종 충전재와 융화가 잘 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고무와 유리 같은 유기, 무기 충전재와 복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결점으로서는 알칼리에 약하고, 착색이 자유롭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응용과 전망]
페놀 수지는 전기ㆍ전자부품,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등의 성형 재료, 판ㆍ막대ㆍ관 등의 적층품(積層品), 그리고 일용 잡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생산량은 1984년에 약 334000t(전년 대비 10% 증가)이었다. 앞으로는 그 내열성, 치수 안정성, 코스트의 좋은 밸런스와 함께 일렉트로닉스, 자동차 등의 높은 부가가치 재료로 더욱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용어]
* 유리아 수지: 유리아 수지는 셀루로스계 플라스틱, 페놀 수지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갖는 폴리머로, 풍부한 유리아와 포르말린이 원료이기 때문에 값도 싸고, 성형 재료와 접착제, 도료 등 용도도 넓다. 특히 색채가 풍부하고 광택도 좋을 뿐만 아니라 사출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경화성 수지 중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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