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고위험요인(SFI) 분석정보 (위험성평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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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재해 4,432건의 재해유발요인, 위험성 감소대책 담겨, 중소사업장 재해감소 노력에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 기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최근 6년간(2016~2021) 사고사망사례 4,432건(제조업 등 1,858건, 건설업 2,574건)을 분석한 고위험요인(SIF) 정보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일부 재해사례만 사고개요와 재해 원인 등을 제공하였으나, 이번에는 전체 사고사망사례를 대상으로 사고개요, 기인물, 고위험작업/상황, 재해유발요인, 위험성 감소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공개한다.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RAS)에 엑셀 자료 형태로 제공되므로 누구든지 자료를 내려받거나 검색할 수 있다.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사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타 사업장의 사망재해 사례를 통해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숨어있는 고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미리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자료는 중소사업장에서 유해위험 요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기관 종사자와 전문 연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해 자기규율의 핵심인 위험성평가가 현장에서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정보와 안내서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재해 고위험요인(SFI)
고위험요인(SIF) 정보 제공 개요
□ 고위험요인(SIF)의 개념
◦ 고위험요인(SIF: serious injury & fatality)은 사망 또는 정상적인 생활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작업·상황* 및 재해유발요인**을 말함
* 위험작업·상황(SIF Potential):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작업이나 상황(예: 굴착장비 반입, 기계식 주차설비 정비·점검작업)
** 재해유발요인(SIF Precursor): 통제방법이 부재, 부적절 또는 미준수되어 중상해 이상 재해를 초래할 수 있는 증상, 조건, 상태, 행동 등(예: 굴착기 붐에 연결된 달기체인의 커넥트링 파손)
□ 분석사례 범위
◦ 최근 6년간(‘16~’21년) 발생한 사고사망 사례 4,432건을 분석하여 고위험요인을 추출
* 업종별 재해사례 분석건수: 제조업·기타의사업 등 1,858건, 건설업 2,574건
□ 업종별 주요 내용
◦ (제조업, 기타의사업 등) 업종(대·중·소), 기인물, 재해 개요, 고위험 작업/상황, 재해유발요인, 위험성 감소대책 정보를 제공
- 고위험작업/상황은 35개, 재해유발요인은 101개 유형으로 분류
- 예를 들어, 기계제품제조업에서 재해사례(72건)가 많은 크레인 (천장주행, 갠트리, 지브 등) 사용 작업이 있는 사업장에서는 적재 상태가 불량한 물체가 떨어지거나 무너지면서 깔리는 등 13개 유형의 재해유발요인 및 위험성 감소대책을 확인 가능
◦ (건설업) 공종, 고위험작업/상황(작업명, 단위작업명), 재해개요, 기인물, 재해유발요인, 위험성 감소대책 정보를 제공
- 12개 공종별로 고위험작업/상황 113개(작업 49개, 단위작업 113개), 재해유발요인 1,687개로 분류
- 예를 들어, 건설업 마감공사의 경우 주로 판넬 등 외부마감 작업에서 사망재해(255건)가 많이 발생하는데, 개구부로 추락하는 등 다양한 재해유발요인과 세부 감소대책 등을 확인 가능
□ 기대효과
◦ 사업장에서 타 사업장의 고위험요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사례를 참고함으로써 더욱 충실한 위험성평가 실시가 가능
◦ 지방관서 감독관, 안전공단 사업담당자, 민간재해 예방 및 컨설팅기관 전문가 등이 수행하는 지도·점검 및 기술지원에서 재해예방 활동의 충실성 강화
◦ 공공자료 공유로 안전보건 연구 및 분석에 활용 가능하며, 국민 안전의식 제고 등 사회적 편익 증가
업종별 사고사망 재해사례 분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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