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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이론 (Broken Windows Theory)

ulsansafety 2020. 3. 19. 11:12

깨진 유리창이론 (Broken Windows Theory)


1990년대에 미국 뉴욕시가 채택한 치안회복모델이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채 방치되면 누구도 관리하지 않는 건물이라고 생각되어 낙서,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불량의 온상이 되고 경미한 범죄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일반주민은 불안하여 그곳에 가지 않게 되고, 한층 질서가 문란해져서 흉악범죄가 다발하게 된다. 즉, 폐를 끼치는 행위, 경미한 범죄를 묵과하면 그것이 에스컬레이트 되어 흉악범죄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경찰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대수롭지 않은 행위로 부터 단속하고 지역주민도 이것에 협력함으로써 치안이 회복될 수 있다는 방범이론이다.  


깨진 유리창의 이론의 이런 경향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구석진 골목에 2대의 차량 모두 본넷을 열어둔 채 주차시켜두고, 차량 한 대에만 앞 유리창을 깨져있도록 차이를 두고 일주일을 관찰한 결과, 본넷만 열어둔 멀쩡한 차량은 일주일 전과 동일한 모습이었지만, 앞 유리창이 깨져있던 차량은 거의 폐차 직전으로 심하게 파손되고 훼손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깨진 유리창의 이론을 응용해서 사회 정책에 반영한 사례로는, 1980년대 뉴욕시에서 있었던 일이 대표 사례이다. 당시 여행객들에게 뉴욕의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지하철의 치안 상태가 형편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깨진 유리창의 이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하철 내의 낙서를 모두 지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하여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건사고가 급감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노숙인들이 많던 서울역 부근에 국화꽃 화분으로 꽃거리를 조성한 후부터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뉴욕지하철의 높은 범죄율을 줄이기 위해 뉴욕시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했습니다. 지하철 내 범죄율을 줄이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것 보단 지하철 청소와 관리에 더욱 더 중점을 둔 것이죠. 그동안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뉴욕 지하철 낙서를 모두 지우는 작업이 5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하철 관리는 곧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2년 후부터 지하철 내 중범죄가 감소되기 시작했고, 94년도에는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지하철 환경 개선이 범죄율 감소로 이어졌다니 참 신기하죠? 



안전이 크게 무너진 사업장은
안전, 환경, 보건에도 깨진 유리창이론을 적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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